윤상현의 하이마트 CF 공개 "빨간 정장 눈에 띄네!"
기사입력 | 2011-03-30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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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현 '하이마트' CF. 사진제공=MGB엔터테인먼트

배우 윤상현을 모델로 한 하이마트의 새로운 TV CF가 공개됐다.

윤상현은 2년간 하이마트 모델로 활동한 차태현 박보영 왕석현의 바통을 이어받았다. 그는 이번 CF에서 붉은색 정장을 입고 피아노를 치며 "휴대폰 사는 게 어려워요?"라며 휴대폰 구매로 고민하는 소비자에게 일침을 가한다.

윤상현이 모델로 나선 이번 CF가 공개되자 네티즌들은 '빨간 정장이 인상적이다. 역시 오스카!' '윤상현으로 바뀌니 색다르다' '윤상현이 나오니깐 친근하고 믿음이 간다'는 반응을 보였다. 또한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CF 촬영을 마친 윤상현에게 감독은 큰 웃음과 함께 검지를 치켜세우며 "준비된 모델"이라는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는 후문이다.

하이마트 측은 "이전에 과속 3대를 통해 화목하고 가족적인 분위기의 광고를 보여줬다면 올해부터는 윤상현을 통해 더욱 발랄하면서도 세련된 분위기를 연출할 계획"이라 밝혔다.

이해완 기자 parasa@sportschosun.com


[비하인드스토리]윤상현이 김태원 '비밀' 고사한 이유
기사입력 | 2011-03-30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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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현-김태원. 사진=스포츠조선DB

"윤상현도 김태원의 '비밀'을 놓쳐 안타까워했다."

부활의 기타리스트 김태원이 신곡 '비밀'과 관련된 비화를 털어놔 온라인을 뜨겁게 달궜다. 김태원은 지난 28일 방송된 MBC '놀러와'에서 지난 1월 발매해 각종 음반 차트 상위권을 차지한 부활의 '비밀'(보컬 박완규)이 "배우 윤상현에게 한 번 거절당했던 곡"이라고 밝혀 그 연유를 놓고 궁금증이 증폭됐다. 김태원은 방송에서 "'비밀'이 국민 여동생 아이유와 국민 걸그룹 소녀시대를 누르고 1위를 차지했다"고 강조하면서 "알 수 없는 인생이다"라고 말했다.

히트곡 제조기로 불리는 김태원이 작사·작곡한 '비밀'을 고사한 까닭은 무엇일까. 윤상현의 한 측근은 SBS 화제작 '시크릿 가든' 때문이었다고 설명했다.

측근은 "'시크릿 가든' 촬영에 돌입하기 전, 윤상현이 극 중 맡은 한류 가수 오스카가 부를 노래가 필요했는데 이를 김태원에게 의뢰했다"며 "하지만 나중에 알고 보니 오스카가 한류 가수인 동시에 코믹한 캐릭터였다. 특히 댄스로 한류 가수 느낌을 내야 했고, 이 때문에 록 밴드 곡인 '비밀'과 콘셉트가 맞지 않아 포기해야만 했다"고 밝혔다.

'부활'의 곡을 즐겨듣고 부른다는 윤상현은 '비밀'을 처음 듣고선 매우 만족스러워했다.

윤상현의 소속사 관계자는 "윤상현이 '비밀'을 듣고는 너무 좋아했다"며 "어떻게든 '비밀'을 부르기 위해 제작진과 고민하고 또 고민했지만 캐릭터의 콘셉트를 바꿀 수 없어 포기해야 했다. 윤상현은 자신을 위해 명곡을 만들어준 김태원에게 죄송스럽고 고마워했다"고 전했다.

'비밀'을 포기한 윤상현은 결국 '시크릿 가든'을 통해 'Here I am' '바라본다' '눈물자리' 'Liar' 등을 불러 열광적인 호응을 얻었다.

이해완 기자 paras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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