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ose
이종석 "윤상현, 오스카와 싱크로율 100%" 폭로
기사입력 2011-02-09 07:42:25

20110209_1297202048_18484800_1.jpg

[TV리포트 황인혜 기자] SBS '시크릿가든'에서 천재 작곡가 썬으로 열연한 이종석이 상대역이었던 '오스카' 윤상현과의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8일 방송된 SBS '강심장'에 출연한 이종석은 윤상현의 실제 성격을 묻자 "오스카와 싱크로율 100%다"고 입을 뗐다. 극중에서 '비켜', '바빠', '꺼져' 등 짧은 대사가 많았던 이종석은 그로 인해 윤상현이 폭발한 적이 있다고 말했다.

이종석은 "난 단답형 대사가 많은 반면 윤상현 선배는 긴 대사를 한번에 빨리 말해야 했다"면서 "내가 대본을 쓰는 게 아닌데도 답답하고 손해보는 기분이 들었는지 촬영 후 말 좀 하라며 짜증을 냈다"라고 폭로해 좌중을 폭소케 했다.

이어 "내 키가 186cm인데 부츠를 신었더니 대놓고 신지 말라고 경고를 했다"면서 "그날 이후 나는 무조건 단화만 신었고 (윤상현은) 항상 사다리 깔창을 애용했다"고 말했다. 지기 싫어하는 오스카와 싱크로율 100%임을 증명하는 대목.

이 밖에도 이종석은 '시크릿가든'을 통해 동성애 연기를 선보인 것에 대해 "윤상현 선배가 많이 도와줬다. 거침없이 말을 할 때는 좀 더 과감하게, 자신을 볼 때는 좀 더 사랑스럽게 보라고 연기 조언을 해줬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사진=SBS '강심장' 화면 캡처

황인혜 기자 dlsp@tvreport.co.kr

http://www.tvreport.co.kr/?c=news&m=newsview&idx=92361

arrow
arrow
    全站熱搜

    yuju25 發表在 痞客邦 留言(0) 人氣()