片面思緒

'스마일 맨' 최원준, 윤상현 덕분에 가수된 사연은?

2010.11.19 21:19



윤상현(왼쪽). 스포츠월드DB, 엠티플데이. 스타허브 제공


스마일 맨 최원준이 윤상현 덕분에 가수로 데뷔할 수 했던 사실이 뒤늦게 밝혀져 관심이 쏠리고 있다.

19일 첫 싱글 앨범을 내고 2인조 그룹 엠티플데이로 복귀한 최원준은 윤상현과 같은 소속사에서 연습생으로 있었다. 이후 윤상현은 가수에서 연기자로 진로를 틀어 인기배우로 거듭났다. 하지만, 최원준은 MBC 시트콤 '레인보우 로망스'에 출연해 스마일맨이라 불리며 인기를 얻었지만, 정작 자신의 꿈인 가수데뷔는 하지 못했다.

7년이란 긴 연습생 시절을 보낸 최원준은 집안의 반대로 연예인의 길을 포기할 생각마저 했었다. 그때 최원준에게 용기를 북돋아 준 사람이 바로 윤상현이다. 같은 소속사에 있던 인연으로 두 사람은 서로 형 동생할 정도로 친분이 두텁다.

최원준이 결정적으로 결심이 흔들렸을 때 윤상현은 "하고 싶은 일을 포기하지 마라, 꿈이 있는 사람에게 희망이 있고 결국 하고자 하는 바를 이뤄낼 수 있다"고 격려했다. 이 한마디가 최원준에게 다시 일어설 수 있는 계기를 만들었다. 최원준은 "그때 윤상현 선배의 말이 정말 큰 도움이 됐다. 얼마전 앨범이 나왔다고 상현이 형에게 전화를 했는데, 마치 내 일처럼 좋아해주셨다. 정말 고마운 선배이자 형이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한편, 엠티플 데이는 타이틀 곡 '뚜뚜루'로 활동 중이다.

황인성 기자 enter@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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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크릿가든' 윤상현, 또 기무라 다쿠야 '닮은꼴' 화제?

2010.11.19 09:32



윤상현(37)이 또다시 ‘기무라 다쿠야 닮은꼴’로 화제가 되고 있다.

데뷔 초 ‘한국의 기무라 다쿠야’라는 별명으로 팬들에게 눈도장을 찍은 그가 최근 SBS ‘시크릿가든’에서 한류스타 ‘오스카’ 역으로 활약하면서 헤어스타일 등으로 다시한번 일본 톱스타 기무라 다쿠야와 닮은꼴 외모로 주목받고 있다. 윤상현의 소속사 관계자는 “이번 드라마를 오래 준비하다보니 다양한 헤어스타일도 연출하게 됐다. 그러다 보니 일부러 설정한 것도 아닌데 기무라 다쿠야 닮았다는 소리를 듣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해 MBC ‘내조의 여왕’의 ‘태봉’역에 이어 윤상현은 바람기 있으면서도 친근감 있는 ‘오스카’캐릭터로 여심을 흔들고 있다. 최근 그가 선보인 드라마 OST ‘바라본다’가 각종 음원사이트 순위에 진입하면서 ‘내조의 여왕’에서 부른 ‘네버엔딩 스토리’를 잇는 히트곡이 될 전망이다. 윤상현은 지난해 ‘네버엔딩 스토리’ 등으로 일본 도쿄에서 콘서트를 열어 일본팬을 확보한 상태. 덕분에 드라마 제작발표회 당시 윤상현을 취재하기 위해 일본 언론매체에서 대거 참석했는가 하면 일본 잡지 등에서 인터뷰 요청이 쇄도하고 있다.